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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기 Day-4
TA는 해야하구나
대학교는 US Ranking News에서 보는게 낫겠다
일단 대학교 알아보는 건 나중에 하자
SOP 가이드 경쟁력 있는 SOP를 작성하는 스토리텔링 전략
“美 이력서 아이비리그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구글 지원자 학벌 고려 안해…재닛 옐런 “능력이 성공 좌우 착각”]
미국의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10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은 채용 과정에서 미국 최고 명문대학들인 아이비리그의 졸업장이나 독특한 대외활동 경력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의사소통 능력·열정·호감이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의 문을 처음 두드리는 젊은이들이 지녀야할 보다 중요한 덕목으로 꼽혔다.
구글의 인사담당자인 라즐로 복은 지원자의 학벌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주의 대학들이나 뉴욕주립대 시스템 그리고 모든 장소에 열정과 목적의식을 지닌 특별한 아이들이 있다”며 “우리가 깨달은 것은 이들이 만약 아이비리그 대학 지원자를 능가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같은 역량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학점도 중요하지 않았다. 복은 “입사자의 학점과 실적 간 상관관계는 처음 몇년 간 나타날 뿐”이라며 “C학점 학생, B학점 학생, A학점 학생들의 학점과 실적과 장기적인 연관성은 적어도 구글에 없다”고 못 박았다.
CNN머니는 학점이 리더를 만드는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억만장자인 켄 란곤 홈디포 공동창업자는 “세상을 경영하는 것은 C학점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해 미국 뉴욕대(NYU) 졸업식 축사에서 젊은이들에게 우선 기개를 가지라고 당부했다. 옐런 의장은 당시 “이른바 ‘능력’이라 불리는 무언가가 있어야 성공한다는 믿음이 있다” 며 “이는 불행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CNN머니는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직원들에게 찾는 것은 사실상 딜을 성사하는 능력이나 무자비함 또는 디테일을 찾는 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최고경영자)는 “경영학 석사학위(MBA)보다 호감가는 성격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인력채용 대행기업인 익스프레스 임플로이먼트 프로페셔널(EEP)이 기업들이 채용시 고려하는 8개 주요 항목을 설문한 결과 교육수준은 순위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가장 눈여겨 본 것은 단체생활 능력, 문제해결력, 리더십이었다. 밥 펑크 EEP CEO는 “심지어 최고 수준의 교육도 좋은 태도의 대체물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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